겁 없는 비둘기
단신(短信)/모바일엽서(葉書) 2010/03/12 00:33주차장에서 만난녀석입니다. 차문을 열려고하니 구석진곳에서 빤히보더군요. 보통 새라면 날라가야 정상아닌가요? 이녀석은 절 잠시보더니 태연하게 제 발쪽으로 지나갔습니다. 순간 어이가 없어서,@@;; 위에 사진은 급히찍었습니다.
어디로 갔나 싶어 따라가니 제차본넷 밑에 있더군요. 더 웃긴건 절 보더니 슬렁슬렁 나와서 제주위를 돌았습니다.
그런데 이 녀석 오른쪽 발이 반정도 잘려나갔더군요. 쓰레기통 이런데서 낚싯줄이나 실 같은게 발에 엉키면서 시간이 흐르면 잘려나가죠. 글고 이녀석은 닭둘기는 아니었습니다.
왠지 측은하게 느껴지면서도 잼있는 비둘기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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